콘트라스트란(Contrast)?
한 장면 내의 가장 밝은 부분과 가장 어두운 부분과의 상대적 차이,격차가 클수록 “콘트라스트가 강하다”고 한다.
“콘트라스트는 밝기와 같은 개념인가요?”
콘트라스트는 밝기와 함께 자주 언급되기 때문에 같은 개념으로 오해하기 쉽습니다. 하지만 두 개념은 역할이 다릅니다.
밝기는 화면이 전반적으로 밝은지,어두운지를 말하고 콘트라스트는 밝은 부분과 어두운 부분의 차이를 말합니다.
즉 밝기는 전체 수준,콘트라스트는 차이의 정도를 설명하는 개념입니다.
“콘트라스트란 무엇을 의미하나요?”
콘트라스트(Contrast)는 화면 안에서 밝은 영역과 어두운 영역이 얼마나 뚜렷하게 구분되는지를 의미합니다.
콘트라스트가 높으면 밝은 부분은 더 밝고, 어두운 부분은 더 어둡게 보입니다.
콘트라스트가 낮으면 전체가 비슷한 밝기로 보이며 평평한 인상을 줍니다.
콘트라스트는 사진과 영상의 입체감과 선명함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입니다.

콘트라스트를 조절하는 설정이 바로 ‘대비‘ 입니다.
즉 콘트라스트=개념 , 대비=그 개념을 조절하는 수단
“콘트라스트가 낮으면 왜 밋밋해 보일까요?”
콘트라스트가 낮아지면 밝기가 차이가 줄어들면서 사물의 경계가 흐려지게 됩니다.
이런 경우 형태 구분이 어려워지고 입체감이 줄어들며 화면이 뿌옇거나 답답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콘트라스트는 단순히 강하게 만드는 설정이 아니라 화면 구조를 또렷하게 만드는 요소로 이해해야 합니다.
“그럼 콘트라스트를 높이면 항상 좋은건가요?”
그렇지 않습니다.콘트라스트를 과도하게 높이면 다음과 같은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 어두운 영역(암부)의 디테일 사라짐 | 밝은 영역(하이라이트)이 다 날아감 | 화면이 딱딱하고 단순해보임 |
즉, 콘트라스트는 많을수록 좋은 값이 아닙니다. 상황에 맞게 조절해야 하는 값입니다.
감마(Gamma)란?
감마는 화면의 밝기를 직접적으로 올리거나 내리는 개념이 아니라, 중간 밝기 영역(미드톤)이 화면 안에서 어떻게 배치되는지를 조절하는 개념입니다.
감마를 조절하면 가장 어두운 부분이나 가장 밝은 부분은 크게 변하지 않고, 그 사이에 있는 중간 밝기 영역의 위치와 비중이 달라집니다. 이로 인해서 화면은 더 밝아 보이거나 더 어두워 보일 수 있지만, 실제로는 밝기의 총량이나 대비가 바뀐 것은 아닙니다.
따라서 감마는 화면 전체의 밝기를 담당하는 밝기와도 다르고, 밝은 부분와 어두운 부분의 차이를 담당하는 콘트라스트와도 다릅니다. 감마는 중간톤이 화면에서 어느 위치에 놓이도록 하는가, 즉 밝기 분포의 배치를 결정하는 역할을 합니다.
“콘트라스트와 감마의 차이”
콘트라스트와 감마는 둘 다 화면이 밝기 느낌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비슷한 역할처럼 느껴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두 개념은 조절하는 대상이 다릅니다. 이 차이를 구분하지 않으면 의도하지 않은 화면 변화가 생기기 쉽습니다.
감마(Gamma)는 밝기 전체가 아니라, 중간톤(미드톤)의 분포를 조절하는 개념입니다.
콘트라스트: 밝음과 어두움의 차이 (대비) 감마: 그 사이에 있는 중간 밝기 영역의 배치

즉, 감마는 화면을 균등하게 밣히거나 어둡게 하는 것이 아니라 , 어떤 밝기 구간을 강조할 것인가에 더 가깝습니다.
콘트라스트는 밝은 부분과 어두운 부분의 차이를 조절합니다.
감마는 중간 밝기 영역의 분포를 조절합니다.
지금까지의 개념을 연결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 밝기: 화면의 전체적인 밝고 어두운 인상 (전체적인 인상) 전체가 같이 올라가거나 내려감. 암부와 중간톤,하이라이트가 함께 이동 |
| 콘트라스트: 밝은 부분과 어두운 부분의 차이 (대비) 밝은건 더 밝게,어두운건 더 어둡게 |
| 감마: 그 사이 중간톤의 분포 방식 (배치) 암부,하이라이트 거의 그대로,중간톤만 올라감. 중간톤이 화면에서 차지하는 위치를 바꿈. |
다음 글에서는 ‘히스토그램은 무엇을 보여주는가‘에 대해 정리하려고 합니다. 밝기,노출,콘트라스트,감마가 하나의 그래프로 어떻게 나타나는지를 살펴봅니다.
